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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토요일) 새벽 12:30에 치뤄진 아시안컵 8강전 경기였던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1:1의 무승부로  연장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2:1의 역전으로 대한민국 승리로 끝이 났다.

4강에 진출하게 된 우리 대표팀에게 이 승리는 어떤 의미를 던져주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쏙쏙 짚어보자.

흥미진진했던 호주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아래 이미지를 통해 시청하기 바란다.

 

 

 

경기 요약

 

대한민국 득점 기록
황희찬 (90 + 6), 손흥민 (연장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하였습니다. 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연장 전반 14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어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와 역대 전적을 9승 11무 9패로 균형을 맞추었으며, 2015년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경기에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후반 4분에 이강인이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은 밀리는 상황이었고, 결국 전반 42분에 실점하여 말하였습니다.

호주는 너새니얼 앳킨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구드윈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여 득점하였습니다. 한국은 위험지역 근방에서 황인범이 패스 실수로 공을 호주에게 헌납한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8분에 연이은 추가 실점 위기를 조현우의 선방으로 모면하였습니다. 마틴 보일의 문전 헤더와 오른발 슈팅을 조현우가 모두 막아냈습니다. 이어서 미치 듀크의 리바운드 발리슛은 골대 위로 벗어났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5분에 조규성을 교체하고 이재성(마인츠)을 투입하여 변화를 모색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하고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후반 32분에는 황인범이 퇴장하고 홍현석(헨트)이, 후반 40분에는 김태환이 퇴장하고 양현준(셀틱)이 투입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국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였으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서며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후반 49분에는 손흥민이 골대 왼쪽으로 돌파하다가 루이스 밀러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후반 51분에 골대 왼쪽으로 슈팅하여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습니다.

 


한국은 연장 전반 13분에 황희찬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어 역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지만, 세트피스 득점 기회에서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슈팅하여 골대 왼쪽에 골을 넣었습니다.

한국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에이든 오닐이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을 하여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하여 여러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하였습니다. 연장 후반 7분에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10분에는 양현준의 크로스가 오현규(셀틱)의 발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예선 하이라이트
아시안컵 한국 요르단 경기 하이라이트

 

현재 4강전 대진표

 

아직 8강전의 경기가 모두 마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이 먼저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타지키스탄을 꺽고 올라온 요르단입니다. 이미 조별 예선에서 요르단과 맞붙은 전적이 있는 두 팀은 서로의 작전과 경기력을 어느정도 알고 있기에 더 예리하게 작전을 짜야하겠습니다.

 

 

다음 아시안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4강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대결은 2월 7일 (수) 자정 12시00분에 진행된다.

 

4강전 대한민국 vs 요르단: 2월 7일 (수) 새벽  00시 00분 (화요일 밤)

 

볼거리가 많아 기대되는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대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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